
간만에 읽은 책인데 재밌네
이건 네이버 평점 믿어도 될듯
남주가 너무 불쌍해요
진짜 불쌍함
막 다른 소설 처럼 여주가 못살게 굴거나 주변인이 못살게 구는게 아닌데 불쌍함
상황 자체가 주인공이 희생하도록 돌아감
앞부분을 잠깐 이야기 하자면
여주가 놀다가 다리를 심하게 다치는데 현대 의학으로는 도저희 고칠 수 없어요
그걸 보고 남주가 악마 소환해서 여주의 다리를 고치게 해주는 거죠
대가는 공포나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가져가는걸로 하죠.
처음에는 저도 되게 좋겠네 라고 생각했는데
막 어떤 상황이 닥쳐 와도 침착하게 대처하는 주인공의 모습이 보였는데
실제론 안그러네요.
침착하게 대처하는 것은 맞습니다.
근데 문제는 두려움이란 감정이 없어진게 두려움하나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
이 감정이 없으니 다른 감정에도 차근차근 영향이 오기 시작합니다.
이런 삶을 살아가다가는 일반인은 3년정도 뒤에 죽는다고 합니다.
점점 반응을 하지 않다가 몸이 점점 멈추는 것이죠.
이런 이야기인데요
주인공이 똑똑합니다.
다른 소설들 막 보면 주인공이 대책 없이 쎄거나 아니면 평범하기만 한데
이 책은 주인공이 머리가 좋은 대신 전투능력은 없습니다.
이런 설정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좋네요.
한번 읽어 보세요
제가 완결까지 읽은 몇 안되는 책입니다.
평점
90점(라노벨중에서는)
85점(전체적으로 따져보았을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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